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학위를 따기 위해 공부 중인 해외 유학생이 올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보다 거세진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계 어디에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비대면 캠퍼스’를 활용하는 외국인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据一项调查结果显示,尽管出现了新冠疫情的不利因素,2021年在韩国获得学位而学习的海外留学生进一步增加。据分析,这是因为比过去更加强烈的“韩流热潮”提高了人们对韩国的关注。利用可以在世界任何地方上课的“非面对面校园”的外国学生也在增加。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집계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위 과정 외국인 유학생’ 수는 총 12만18명으로 전년(11만3003명)보다 6.2%(7015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10만215명)과 비교하면 1만9803명(19.8%) 불어났다.
据钟路学院天空教育28日公布的资料显示,2021年“学位课程外国留学生”人数共达12.18万人,比前一年(11.3003万人)增加了6.2%(7015人)。与冠状病毒扩散之前的2019年(10万215名)相比,增加了1万9803名(19.8%)。
학위 과정 외국인 유학생은 단기 체류하는 어학연수생, 교환학생과 달리 국내 대학에 소속을 두고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들을 의미한다. 다만 비학위 과정 유학생 수는 2020년 4만692명에서 2021년 3만2263명으로 감소했다.
攻读学位的外国留学生是指,与短期滞留的语言研修生、交换学生不同,在韩国国内大学攻读学士、硕士、博士学位的学生。但,非学位课程留学生数从2020年的4万692名减少到了2021年的3万2263名。
“코로나19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학위 과정 유학생의 증가세는 이례적”이란 게 대학가의 평가다. 교육부의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에 따르면 2학기 개강에 맞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전후 총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14일 동안 자가격리도 해야 한다.
大学街评价说:“由于新冠疫情,外国留学生进入韩国本身就不容易,从这一点来看,攻读学位的留学生增加趋势是非常罕见的。”根据教育部的《第二学期外国留学生保护和管理方案》,在第二学期开学时进入韩国的外国留学生在入境前后要接受三次冠状病毒诊断检查,还要自我隔离14天。